도내 유일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 선정 '눈길'

국민안전처가 전국의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 평가’에서 월명어린이집(원장 박은주)이 전북 유일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6만8,113개의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월명어린이집은 안전한 시설과 유지관리, 운영실태, 아동발달 적합성, 주변입지와 어우러지는 디자인 등 4개 분야 18개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이 같은 쾌거를 일궈냈다.

이번 선정으로 월명어린이집에는 인증서와 함께 인증판이 부여되고, 향후 5년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지정되며 1회에 한해 안전관리자 교육 면제의 특전도 부여된다.

월명어린이집은 영유아들의 발달특성에 맞게 창의적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모든 놀이 기구가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

특히 빗물체험 및 텃밭, 흙과 그림놀이대, 잔디밭 야외독서대 등을 통한 친환경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박은주 원장은 “어린이 행복은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인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명의식을 갖고 보육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은주 원장은 최근 ‘2016년 전국 보육인대회’에서 지역에서 으뜸가는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자리 매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받은 바 있다.

/군산=김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