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는 군산구암초등학교와 함께 참여한 도교육청에서 시행하는 주민참여 제안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
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새만금지회(회장 고병석)가 도교육청에서 시행하는 주민참여 제안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해당 사업은 안교협 새만금지회 제안으로 군산구암초등학교(교장 김세찬)가 함께 참여해 선정돼 1500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시행한다.
이번 선정으로 안교협 새만금지회는 학교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실습 중심의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4~6학년을 대상으로 응급처치를 우선적으로 실시해 유사 시 이웃과 가족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을 몸으로 익히고, 교내 자체 심폐소생술 대회도 열어 이를 심화시킬 계획이다.
또한 1~3학년은 방학 전에 비응도 수상안전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영역의 재난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기에다 전교생 학년별 안전 퀴즈대회와 안전 연극공연 관람, 안전 카드놀이, 안전 그리기 등 재미있게 즐기며 실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군산구암초 김세찬 교장은 “안교협과 교직원이 손을 모아 체계적이고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병석 회장은 “해당 사업은 학교 현장에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을 적용해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게 목적”이라며 “이러한 교육이 널리 확산돼 안전한 도시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교협 새만금지회는 지난해 군산신풍초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선정됐으며, 교육부 학교안전 관련 7대 표준안을 중심으로 실무위주로 교육하는 지역 내 유일한 전문 안전교육 단체다.
/군산=김기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