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한국 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새만금 지회가 16일 군산대 황룡문화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새만금 지회는 아동·청소년의 재난안전 예방교육과 유사시 대처능력을 길러 안전한 생활기반을 구축하고자 설립됐다.
목적사업은 ▲재난안전 학생 교육 취약계층봉사활동 ▲재난안전지도사 전문인력양성 ▲안전교육 콘텐츠개발 및 체험전 등 안전 관련 행사운영 ▲기타 지역 안전망구축을 위한 각종 사업 등이다.
고병석 새만금 지회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임없는 세상이 되길 바라는 시민 모두의 뜻을 모아 협회가 탄생했다"면서 "영유기부터 아동·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안전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하고 다양한 사회안전망도 튼실하게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회는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눈높이에 맞춘 안전시스템을 구축, 생활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의식 확산으로 어린이 청소년이 건강하고 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구축해 가겠다"고 전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군산시는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 행복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어린이 행복도시추진위원회와 어린이 친화도시 조례 제정 등 제도적 시스템구축을 완료하고 친환경 어린 꿈의 공원, 아동범죄 제로화 안전망 구축, 어린이 해양 안전 체험관 조성 등 어린이 맞춤형 인프라구축과 콘텐츠 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군산시는 건강한 가정 행복한 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어린이 행복증진을 위해 '어린이가 안전하면 어른이 안전하고 어린이가 행복하면 어른도 행복하다'는 모토를 시정방침으로 삼고 있다"며 "시민의 기대를 모으며 출발한 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새만금 지회가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데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새만금 지회(군산·익산·김제·부안)는 교육 당국과 행정, 사회단체의 전문가로 구성돼 현 사회가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로 하는 과업인 안전교육을 위해 전국 최초로 지회 창설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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