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군산시민의 장에 고병석(왼쪽 사진) (사)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새만금지회장과 성광문 아주실업 대표가 선정됐다.
군산시는 13일 시민의 장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문화예술체육장에 고병석 회장, 경제산업근로장에 성광문 대표를 각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병석 회장은 교직에 재직하던 시절 체육∙과학∙예능∙문화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또한 (사)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새만금지회를 창설, 아동∙청소년의 안전문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군산시배구협회 연합회장, 군산시민체육회 이사∙부회장을 거치며 체육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다.
경제산업근로장 성광문 대표는 군산의 대표적 향토기업인 아주실업 대표이사로 기술개발에 투자하는 미래형 경영자로 인정받고 있다.
품질경영, 친환경경영을 실천으로 수출주도형 기업으로 투자 및 고용확대로 지역경제를 선도하였을 뿐 아니라 각종 봉사활동 등 사회 공헌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등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 공익봉사애향장 분야 수상자는 배출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수상자가 배출되지 않은 공익봉사애향장 분야의 후보자도 모두 훌륭한 분들이지만 공적이 비슷하고 후보자 간의 경쟁이 치열해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시상은 오는 30일 열리는 ‘제54회 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군산시민의 장은 1968부터 시상을 시작해 2015년까지 8개 분야 26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