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지회가 도교육청이 시행하는 주민참여 제안사업에 공모선정되어 군산신풍초교에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새만금지회(회장 고병석)가 도교육청이 시행하는 주민참여 제안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새만금지회 제안으로 군산신풍초등학교(교장 정태환)와 함께 15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새만금지회는 학교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춰 지난 27일부터 교육에 들어갔으며 1학기 때는 응급처치를 우선적으로 4~6학년과 교직원, 학부모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방학 전에는 심폐소생술 실기 경연대회를 갖고 1~3학년 비응도 수상안전 체험, 안전퀴즈대회, 안전드라마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태환 신풍초 교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좋은 취지의 사업에 선정돼 기쁘다”며 “체계적이고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안전의식을 고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병석 새만금지회장은 “해당 사업은 학교현장에 적용 가능한 것으로 학교 교육의 질 제고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실질적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시행한다”며 “어린이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일익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안교협 새만금지회는 교육부 학교안전 관련 7대 분야 표준안 교육영역을 지도하는 안전교육 전문단체로 이론보다 각종 장비와 교구를 활용한 체험적 실기 위주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