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새만금지회는 16일 출범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
지난해 세월호 참사이후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사)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새만금지회(지회장 고병석)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새만금지회는 16일 오후 3시 30분 군산대학교 황룡문화홀에서 시·도의원과 관계기관장, 유·초·중등학교장, 안전업무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군산서해초등학교 그린나래중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김희숙 부지회장의 출범식 선포에 이어 고선곤 상임부지회장의 내빈소개가 이뤄졌다.
이어서 지회기 수여와 최용·김성경 재난안전지도사의 안전다짐 선언으로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고병석 지회장은 “선진국은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곳”이라며 “이제 우리도 아동 청소년은 물론, 성인에 이르기까지 안전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생활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최고이며 위기 시에 대처 능력을 갖춰야한다”며 “체계적인 실습과 체험위주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새만금지회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나의균(군산대총장) 새만금지회 고문은 “어린이 행복은 안전한 생활로부터 나온다는 슬로건이 정말 가슴에 와 닿는다”며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한 도시, 군산을 만드는데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지회는 전국 최초로 지회 설립을 마친 후 올해 군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재난안전지도사 자격과정을 개설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군산교육지원청을 비롯해 지역 내 30개 유·초·중·고등학교 및 7개 기관 단체와 재난안전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아동청소년 재난안전 교육을 비롯해 재난안전지도사 전문인력 양성, 안전교육 컨텐츠 개발 및 체험전,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각종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산=김기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