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새만금지회(회장 고병석)가 재난안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교육에 나섰다.

안교협 새만금지회는 28일 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정열)을 방문해 이곳에서 생활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재난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안교협 새만금지회 이복희·오소영·최순자 재난안전지도사가 참여해 이론뿐만 아니라 소화기 사용 및 대피법 등 실습까지 병행했다.

안교협 새만금지회는 지난해에도 농어촌 학교와 사회복지시설 및 장애인단체, 노인회 등을 찾아가 무료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고병석 회장은 “노인과 장애인의 안전은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과 방법을 연구해 도와줘야 한다”며 “어린이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힘쓰고 있는 군산시에 발맞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교육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교협 새만금지회는 지난해부터 9개 기관 및 단체를 비롯한 일선 초·중·고 30개교와 재난안전교육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군산=김기현기자